정인이 양모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 식단표 화제…누리꾼 “과분하다”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모의 구치소 생활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구치소 식단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정인이 양모인 장모(35)씨가 수감돼 있는 서울남부구치소에 따르면 전날 아침식사로는 식빵과 잼, 치즈, 우유, 바나나, 양배추콘샐러드가 제공됐다. 점심으로는 햄모듬찌개와 연두부, 오복지무침, 배추김치가 제공됐으며, 저녁에는 버섯매운국과 쇠고기장조림, 김자반볶음이 배식됐다. 서울남부구치소 수감자 1인당 1일 급양비(주식비·부식비·연료비)는 4616원이다. 30일 기준으로 13만 8480원인 셈이다. 구치소 식단표가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과분한 식단”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법원 공소장에 따르면 장씨는 정인이에게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골절, 장간막(장을 정착시키는 복막의 일부분) 파열 등 치명적 부상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