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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엘 강,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타 차 준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 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1타 차 준우승을 거뒀다.

대니엘 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우승을 차지한 앨리 맥도널드(미국)에 1타 뒤졌다.

대니엘 강은 선두 맥도널드에 2타 차로 뒤진 채 맞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연장승부를 위한 이글에 도전했으나 웨지로 친 73야드 거리의 세 번째 샷은 백스핀이 강하게 걸리며 홀을 스쳤다. 결국 버디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퍼트로 파를 기록한 맥도널드에 1타 차로 뒤진 채 경기를 마감했다.

28번째 생일을 맞아 투어 첫 승을 거둔 맥도널드는 우승을 차지한 후 “13,14번 홀에서 대니엘 강이 연속 버디를 잡았을 때 많이 흔들렸는데 스스로 ‘침착하자’고 마음을 달랬다”고 말했다. 맥도널드는 16번 홀에서 결정적인 1m 버디를 잡아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1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장타자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최운정(30)은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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