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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출전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매년 1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출전으로 구름 갤러리가 모이는 PGA투어 경기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미국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캘리포니아 출신인 우즈가 매년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대회코스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지만 명문 코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우즈는 이 골프장에서 7번이나 우승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센추리 클럽의 마티 고쉬 CEO는 1일(한국시간) “우리에게 최우선 관심사는 출전선수와 대회 관계자들, 그리고 대회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웰빙”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추리클럽은 비영리 단체로 매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PGA투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갤러리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6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버뮤다 챔피언십과 비빈트 휴스턴오픈에 갤러리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했으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엔 관중 입장을 금지했다.

이후 마야코바클래식과 RSM클래식에도 무관중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 7~10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첫 경기인 센추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엔 부분적으로 갤러리 입장을 허용키로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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