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든 헤이워드 합류한 샬럿 동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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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헤이워드는 FA 계약을 통해 샬럿 호네츠에 합류했다.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현석 기자] 샬럿 호네츠는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하면서 동부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 복귀를 위한 전력 구축에 나섰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 켐바 워커를 보내면서 젊은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샐러리캡을 비워냈다. 이를 바탕으로 샬럿은 지난 2016년 이후 고비용 저효율이 가득했던 선수단을, 젊고 성장 가능성 있는 선수들로 바꾸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행보를 보인 샬럿이 이번 오프 시즌에 고든 헤이워드 영입하면서 플레이오프 복귀를 위한 전력 구축을 한 것이다. 니콜라스 바텀의 방출과 코디 젤러의 계약 만료 임박에 맞추어 에이스급 선수를 영입하여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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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의 PJ 워싱턴은 지난 시즌 활약하며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다. [사진=NBA]


라멜로 볼의 합류, 핵심 유망주들의 성장
헤이워드가 합류하긴 했지만, 샬럿이 당장 동부 콘퍼런스 강팀으로 올라서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팀이기에 에이스 합류 이외에 다른 상승 요소들도 필요한 상황이다. 그중 핵심은 드래프트 3순위로 합류한 라멜로 볼의 성장 속도와 드본테 그레험, PJ 워싱턴의 활약 여부이다.

볼은 빠른 퍼스트 스텝과 트랜지션 공격 능력이 뛰어난 가드이며, 코트 비전과 패스 능력도 수준급인 가드이다. 다만 외곽 슛 성공율이 좋지 못하고, 프레임이 대학 레벨이기에 버티는 힘이 부족하다. 이번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로는 테리 로지어가 확실하기에 큰 문제가 없지만, 벤치 전력 운영과 유망주 교통정리에 있어서 볼의 성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드본테 그레험은 평균 득점을 18.0점까지 끌어올리며 핵심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로지어와 함께 선발 가드로 출전이 예상되는 그레험은 폭발적인 외곽 슛을 갖추었으며 경기 운영 능력도 준수하다. PJ 워싱턴은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루키 세컨드 팀에 뽑혔다. 샬럿도 헤이워드와 함께 워싱턴의 주전 포워드 합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20시즌 평균 12.2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 워싱턴은 득점 부분에서 헤이워드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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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브리지스는 벤치에서 활약하며 팀의 주축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NBA]


헤이워드의 부상 여부, 경험이 부족한 선수단
샬럿의 다음 시즌에서 가장 큰 기대이자 불안은 고든 헤이워드다. 헤이워드는 4년 1억 2,000만 달러에 샬럿에 합류했는데, 대다수 언론이 해당 계약을 악성 계약으로 평가하며 헤이워드가 계약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 52경기 출전, 플레이오프 이탈 등 부상으로 여러 차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샬럿은 에이스 역할을 해줄 헤이워드가 건강을 유지하여 시즌 내내 출전하게 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점도 불안 요소이다. 로지어와 헤이워드를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일정을 경험해본 선수가 거의 없다. 젊은 선수들의 경우, 정규시즌 활약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압박감으로 인해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부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마일스 브리지스와 칼렙 마틴 등 젊은 선수들이 헤이워드를 통해 경험적인 부분을 끌어올려야 한다.

동부 콘퍼런스는 상위권 팀을 제외하고 전력 보강에 크게 힘쓰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그 팀들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하위 시드 경쟁상대가 많지 않다. 특히 동부 하위권 팀은 뉴욕, 클리블랜드 등 이번 시즌 반등이 어려운 팀들도 많다. 그렇기에 다가오는 NBA 2020-21시즌은 7, 8번 시드 결정전에 참가로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를 노리는 샬럿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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