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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아치기 성공한 전인지 공동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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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틀째 공동 3위로 뛰어오른 전인지.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0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디펜딩 챔피언인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인지는 파5홀과 파4홀에서 각각 버디 3개씩을 수확했다. 전인지는 선두 대니엘 강(미국)을 4타 차로 추격해 남은 3,4라운드에서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전인지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8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나왔다. 이ㄹ써 2년 3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첫날 선두에 오른 교포 대니엘 강은 6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앞섰다. 대니엘 강은 1,2라운드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으며 이틀간 버디만 13개를 잡았다. 작년 허리부상을 겪은 코다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희영(34)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 허미정(32)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20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프로와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와 같은 조로 경기하는 '셀럽 부문'에서는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가 78점으로 이틀 연속 1위를 달렸다.
셀럽 부문은 매 홀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2년 연속 우승한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존 스몰츠(미국)는 68점으로 6위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5점을 얻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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