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돔 때문에 발끈한 佛‘콘돔’마을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지방의 소도시는 이름이 다소 민망할 수 있다.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수많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인구7500명의 이 도시의 이름은 ‘콘돔’이다.

최근 이 도시는 자신의 도시 이름을 이용한 피임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 낯뜨거운 광고 문구에서 ‘콘돔’을 빼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프랑스 콘돔시에서 온 오리지널 콘돔’이란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시 법정 대리인은 “이 상표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주기 십상”이라며 “이번 판결은 극히 상식적이고 사회통념을 따른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제의 콘돔은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출시돼 개당 2달러의 ‘고가’에 팔렸다.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접한 시 당국은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섰고 마침내 승소했다.

그동안 유명 관광지였던 이 도시에선 도시 이름을 딴 어떠한 상점을 여는 것이 힘들었다고 시민들은 토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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