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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송중기 물광주사’ 유행에 몸살…부작용 심각
[헤럴드경제]중국에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배우 송중기의 피부에 자극받은 현지 남성들이 ‘송중기 물광주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피부 시술로 부작용 역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태양의 후예’는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이끌며 한류의 불을 지피고 있다.

사전 제작을 통해 한국과 동시에 방송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의 열기가 가장 높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어 차지뿐 아니라 23일 기준으로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시청 조회수는 11억 뷰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송중기의 꽃미남 외모는 중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게다가 송중기의 실제 나이가 서른 한살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잡티 없이 맑은 피부는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는 ‘송중기 물광피부’라는 피부 시술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가짜 제품’도 나오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절강재선(浙江在线)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杭州市)에 거주하는 한 20대 남성이 인터넷을 통해 한국산 물광주사를 구입했으나 얼마후 얼굴에 붉은 수포가 뒤덮여 현재 치료중이다.

그는 한국산 제품이라고 생각해 구매한 뒤, 직접 얼굴에 주사를 주입했으나 이같은 부작용에 시달렸고 결국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사용한 제품은 가짜로 드러났으며 치료에도 애를 먹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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