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가입자’ KT ‘기지국’ LGU+ ‘점유율’...이통3사의 ‘5G 100일 성적표’ 살펴보니

5세대(5G) 통신 상용화 100일을 맞아 이동통신 3사가 ‘100일 성적표’를 내놨다.

5G 상용화 100일을 맞는 10일 이동 통신3사는 5G 상용화 100일 참고자료를 내놓고 100일 간의 성과와 서비스 현황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5G 가입자 최대를 앞세웠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6월말 기준 약 5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의 5G 콘텐츠는 6월말 기준 가상현실(VR), 초고화질 영상, 아이맥스 영화 등 약 9000편이다. 이 중 VR 콘텐츠는 6월 말 기준 약 500개로, 4월 3일 상용화 당시 (100개) 보다 5배 늘어났다. VR 일일 시청자 수는 기존 1000명에서 2만명으로 5G 상용화 이후 20~30배 늘었다.

기업간(B2B) 거래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삼성전자, 시스코와 5G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이통3사 중 현재 가장 많은 5G 개통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8일 기준 실제 개통돼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103개다.

나아가 오는 11일 ‘5G 커버리지 맵 3.0’을 공개할 예정이다. ‘5G 커버리지 맵 3.0’은 개통된 5G 기지국 위치를 지도 위에 핀(Pin) 이미지로 표시해 알려준다. 전국 주요 대형 건물의 5G 실내통신장치(인빌딩) 구축 현황도 주간 단위로 안내할 예정이다.

KT는 5G 상용화에 맞춰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 8만원대의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5G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82%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가입했다. KT의 5G 가입자는 40대 23%, 30대 22%, 20대 21%, 50대 20%, 10대 4%로, 남성 62%, 여성 38%가 5G를 택했다.

LG유플러스는 5G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LG유플러스는 6월말 기준 가입자 시장 점유율이 29%를 넘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U+AR, U+V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U+게임 등 6대 서비스가 선전한 것이 점유율 확대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다. 하반기부터는 대형빌딩,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빌딩 구축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5G 가입자 수는 지난 10일 국내 5G 가입자 수는 지난달 10일 상용화 69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롱텀에볼루션(LTE)의 81일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GSMA는 세계 5G 가입자가 6월 말 기준으로 약 213만명이고, 이 중 한국이 77.5%인 165만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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