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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노린 해커들…“수상한 메일, 홈페이지 조심!”
메일·웹사이트로 위장한 피싱 시도
정체불명 문자 메시지는 삭제가 최선

[헤럴드경제]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오면서, 이를 노리는 해커주의보가 켜졌다.

26일 SK인포섹에 따르면 최근 간소화 서비스 도입으로 연말정산 처리가 편리해졌지만, 각종 보안 위협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먼저 '연말정산안내' 등의 제목으로 정보성 메일로 위장한 해킹 시도를 주의해야 한다.

이런 메일에는 MS워드 등 파일이 첨부된 경우가 있는데, 이 파일을 열어 콘텐츠 사용·매크로 사용 등에 동의해서는 안 된다. 최근 프로그램의 보안이 강화되면서 악성코드도 교묘하게 사용자 동의를 얻어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연말정산을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방문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국세청 홈페이지로 가장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피싱 페이지가 종종 출현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국세청 홈페이지 주소(https://hometax.go.kr)가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안전한 사이트가 맞으면 주소창이 연두색으로 변하고 오른편에 자물쇠 모양이 뜬다.

또 홈페이지에 뜬 날짜가 안 맞거나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하는 경우에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연말정산 예상 세액 조회', '연말정산 환급 도우미', '소액공제 사용 내역' 등 정체불명의 문자 메시지도 주의해야 한다.

제목에 혹해서 문자 메시지에 붙어 있는 인터넷 주소를 무심코 클릭하면, 악성 프로그램 설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받자마자 삭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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