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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집무실서 토혈” 건강 이상설…日정부 “문제 없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을 둘러싸고 “내가 연일 만났는데 (총리는)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정했다.

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여의도에 해당하는 일본 정가 나가타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폭우 재해 등 일이 겹치면서 “총리가 지쳤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또 이날 발매된 주간지 ‘플래시’는 총리가 지난달 6일 총리 관저 내 집무실에서 토혈(吐血·피를 토함)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건강 문제에 대해선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아베 총리는 현재 제2내각 전 제1내각 시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내각을 퇴진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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