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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택지 전매 수혜 막차 단지...‘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금일견본주택 오픈
전매 1년 막차 아파트로 분양가도 합리적…오는 7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 예정

[헤럴드경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된다. 최대 4년까지 거래 금지가 될 전망으로, 전매제한 강화 적용 전 분양을 앞둔 이른바 ‘막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정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토지를 공공택지라고 한다. 공공택지의 특징은 교통망과 교육, 편의시설 등 도시 전반에 걸쳐 계획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분양권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지난 5월에 국토부가 발표했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3년에서 3~4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당 개정안은 당초 8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다소 지연돼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지방 공공택지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4년까지 장기화될 전망으로, 개정안이 적용되기 전에 막차 분양 단지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분주하다”라며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도시의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 막차 아파트를 얻으려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 전매제한 1년 적용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등장 화제

이런 가운데 경산시 일대에 최초의 ‘금호어울림’ 브랜드가 견본주택을 금일(4일) 오픈해 화제다.

금호산업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짓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햐양 택지지구 내 희소성이 높은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타입별 세대 수는 △59㎡A 327가구 △59㎡B 133가구 △59㎡C 54가구 △59㎡D 112가구 등이다.

장점이 다양한 아파트로, 무엇보다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한 막차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계약 이후 1년이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3.3㎡당 평균 938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계약금 10% 2회 분납 및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진행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계약자의 자금 마련 부담도 덜어준다.

청약접수는 오는 9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8일(화), 2순위 9일(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 예정이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금호산업 분양 관계자는 “경산 하양택지지구에서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 공급 막차 아파트로, 분양가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돼 치열한 실수요자들의 경쟁이 예고된다”며 “경산시 내 첫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학교 및 공원이 조성되는 등 입지와 상품성이 탁월해 눈여겨보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 내 중심 입지에 자리해 주변 정주 여건이 훌륭하다. 특히, 우수한 교육 환경을 품어 호평 된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예정)가 들어서며, 유치원과 중학교도 인근에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명문학교로 평가되는 무학중/고교와 하양여중/고교 등도 근거리에 자리해 있고, 지구 내 하주초교의 경우 증축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접한 곳에는 대구카톨릭대(효성캠퍼스)와 대구대, 영남대(경산캠퍼스) 등도 있다.

생활의 편리함도 기대된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 거리에 들어서며, 하나로마트와 하양꿈바우시장, 메가박스 등도 근거리다. 단지 옆에는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된 상태며, 무학산과 금호강, 명곡저수지, 체육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접한 곳에는 축구장과 정구장을 갖춘 하양생활체육공원도 들어서 있다.
 
더불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2023년 예정)이 가까이 예정돼 사업 완료 시 경산과 대구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근에 하양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좋다. 대경로와 대학로, 4번국도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등으로 이동하기가 좋다. 단지 옆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신설(공사 중) 예정이라 출퇴근 환경은 더욱 우수해진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양택지지구(연면적 약 481,630㎡)는 약 5천여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개발에 따라 주거와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6배 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382만 3,804㎡)가 조성 중이라 향후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으며, 입장 시 전신 소독을 실시한다.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등을 견본주택 내 비치해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식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대 내 각 실 모형(3D),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등 자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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