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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관광 떠오르자, 관광지 분양 단지 가치도 덩달아 UP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관광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관광지의 경우 레지던스, 오피스텔, 오피스텔 등을 통해 장•단기 임대 수익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처럼 각종 인프라가 고루 갖춰지지 않은 지방의 경우 관광지 인근이 더욱 주목 받는다.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교통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그 투자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실제 지역 내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밀집된 곳은 매매, 전세, 월세 등 시세가 잇따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원의 관광지인 춘천의 경우 7월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1억7,423만원) △전세가격(1억4,606만원) △월세가격(541만원)을 보일 정도로 강원도내에서도 높은 시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에서 관광지로 꼽히는 해운대구 역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4억266만원) △전세가격(2억3,641만원) △월세가격(808만원)을 보이며, 지역 시세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까지 하다.
 
국내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곳은 신규 분양 성적도 우수했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임대사업은 물론 세컨하우스로도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한 GS건설의 ‘속초디오션자이’는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한달 여 만에 분양을 완료했으며, 7월 분양된 롯데건설의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평균 12.4대 1의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이들 단지가 분양된 속초는 동해 바다, 영금정, 설악산 등 디양한 관광자원은 물론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예정)을 통한 접근성이 좋다.
 
하반기 관광자원이 풍부한 강원도를 비롯해 강릉과 부산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강원도 속초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공급한다.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이며 영금정, 등대전망대, 외옹치, 설악산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속초시에 공급되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비규제 지역에 공급돼 계약금 완납 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속초시 대포항 일원에서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카시아 속초’가 선보인다. 속초시는 대포항 종합 관광항 개발사업 일환으로 동해바다를 접한 부지 개발에 나섰는데, 바로 그 자리에 ‘카시아 속초’가 조성되는 것이다. 대포항수산시장은 물론 외옹치항과 외옹치항에서 속초해수욕까지 이어진 산책로인 바다향기로도 인접하다. 더불어 속초 해변과 대포항을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외옹치항과 대포항을 잇는 140m 길이의 낭만가도 '외옹치 경관 육교'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관광자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카시아 속초는 연면적 12만560㎡,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다.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동도건설이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강릉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센트리움’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3개동, 전용면적 40~59㎡, 아파트ㆍ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 등 총 454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릉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강선 KTX강릉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강릉 유명 관광지인 안목해변, 경포도립공원, 경포호 등이 가깝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는 동부건설이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선보였다. 단지는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 중 하나인 센텀시티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센텀생활권’에 속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2조1,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향후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의 업무·상업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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