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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법 개정안 22일부터 시행된다”...지방 공공택지 전매 강화 예고에 ‘막차 분양’ 눈길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공포 절차 거쳐 오는 22일 시행 예정…규제 피한 전매 1년 막차, 금호산업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분양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한 전용59A타입 모습.

[헤럴드경제] 지방 공공택지와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를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행되는 다음주 22일부터 지방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최대 4년까지로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에선 3년에서 4년으로, 그외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렸다. 또 그동안 규제에서 제외됐던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늘어난다.

시행령은 관보 게재 등 공포 절차를 거쳐 오는 22일 시행된다. 22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부터 이 내용이 적용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지방 공공택지 아파트 전매제한이 최대 4년까지 강화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규제를 피한 분양 막차 단지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기관 주도로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주거환경도 쾌적해 찾는 수요자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공공택지 중에서도 주변에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가 평가되는 등 개발 호재와 분양가, 브랜드를 꼼꼼하게 따지는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호재 품은 경산, 공공택지 막차분양 ‘눈길’

오는 22일 주택법 개정안 시행 예고에 규제를 피한 ‘막차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 택지지구 A6블록에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전매 강화 규제를 피한 마지막 수혜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대구, 경북권 최초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들어서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자리해 미래 가치도 높다.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은 국내 5번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약 17만 5,206㎡(5만 3,000평)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3년 오픈이 예정돼 있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단지 도보 거리에 있고, 하나로마트, 하양꿈바우시장, 메가박스 등도 가까워 생활편의를 해결하기도 수월하다. 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옆으로 들어서며, 무학산과 금호강, 명곡저수지, 체육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예정)가 들어서며, 인근에 유치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예정)된다. 지구 내 하주초교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며, 명문학교인 무학중/고교와 하양여중/고교 등도 인접해 있다.

교통환경도 호평 된다. 가까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2023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개통 시 경산과 대구 도심에 이동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대경로와 대학로, 4번국도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운 것도 장점으로, 대구광역시, 영천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 옆으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신설(공사 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8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약금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 2억원대 초반으로 내 집 마련할 기회…전매 기간 짧고 세제 혜택도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지구 내에서 보기 드문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구성돼 매매나 임대를 놓기가 수월하다. 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시세에 비해 저렴한 2억원에서 2억 2,500만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대부분 타입에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신평면(일부제외)이 적용된다. 맞퉁풍은 물론 우수한 공간활용도를 선사한다.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중대형처럼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펜트리와 드레스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규제를 피한 전매 1년 수혜 단지로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해 젊은 20~30대 신혼부부 및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고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도 주릴 수 있으며, 인근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아 투자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가며, 9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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