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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시즌선 날았는데…손흥민, 2경기 골 침묵 깰까
20일 EPL 2R ‘천적’ 사우샘프턴 상대로 첫 골 시동

토트넘의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의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 토트넘이 2-1로 승리했다.[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준비 완료’를 외쳤던 손흥민(28·토트넘)이 두 경기째 골이 침묵한 가운데 ‘천적’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의 시동을 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4일 홈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0-1로 져 불안한 출발을 한 토트넘은 정규시즌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만 한다.

하지만 이달 최대 7경기를 치르는 ‘살인적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다.

에버턴전에 이어 18일 불가리아 로코모티프 플로브티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불가리아 원정(2-1 역전승)으로 치렀다. 왕복 5300㎞의 여정을 마치고 이틀 만에 사우샘프턴을 만나는 것이어서 더 그렇다.

손흥민은 에버턴전과 플로브티프전에 연속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지만, 두 경기 연속 침묵한 데다 몰아치기에 늘한 손흥민에게 사우샘프턴은 마수걸이 골을 노려볼 만한 상대다.

손흥민은 개인 역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1경기(정규리그 9경기·FA컵 2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정규리그 4골 3도움·FA컵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천적’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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