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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산·롯데건설 “대연8구역, 월드클래스 랜드마크 조성”
공동입찰 참여 조감도 등 공개
광안대교·부산항 프리미엄 조망
스카이브릿지에서 본 전망 [롯데건설 제공]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에 입찰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이 광안대교 조망, 테라스 하우스 등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은 대연8구역 입찰에 공동 참여하고 사업단 이름을 ‘인피니티 사업단’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단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SMDP의 외관, 롯데월드타워 구조를 담당한 LERA의 구조설계, IFLA-APR 어워드 2관왕 동심원의 조경 협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부산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미래가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반영해 두 개의 랜드마크 동은 각각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망을 확보했다. 전면부 랜드마크 동은 광안대교 조망을, 후면부 랜드마크 동은 부산항 조망이 가능하다.

이 설계에 따르면 광안대교, 부산항 조망이 가능한 가구수가 1419가구로 대연8구역 조합원 총 1300여 명이 원할 경우 모두 조망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조망 간섭 최소화를 위해 최대 203m의 동간 거리를 배치하고 지형의 특징과 문화를 담은 6대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단지 내 최대규모의 문주인 웨이브 게이트와 커빙 게이트를 설치한다.

사업단은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1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분담금 납부 유예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주비를 100% 지원하며 최저 이주비도 책정했다. 조합 사업비를 전액 무이자로 제안하고, 사업촉진비 1500억원을 마련해 채무가 있는 조합원이나 세입자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분양의 옵션 수입이 조합에 귀속되도록 했으며,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가 이뤄지고, 오션뷰,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을 조합원에게 100%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조합원이 원할 경우 단일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 공동이행방식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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