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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제1야당에 비호감들 많아…이대로면 서울시장 진다"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제1야당에 비호감인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야권이 이대로 선거에 나가면 질 것이라 본다"며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안 대표는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0일 넘게 고생했지만, 실제 민심이 변하는 지표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취임했을 때 미래통합당 지지율과 지난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17∼20% 사이에 머무는 등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어 그는 "2022년 대선뿐 아니라 내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도 굉장히 어렵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에 비호감인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국민의힘만 혁신한다고 하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 야권에 필요한 것은 혁신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고려하지도 않는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안 대표는 오는 23일 자신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주최하는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이에 대해 그는 "그동안 국민의당과 어떤 소통 의사소통도 없었다"며 "정부를 제대로 견제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서로 접점을 찾아가는 시작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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