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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엽고 오싹, 안무서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할로윈 새 단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1월 15일까지 무섭지 않은(Un-Horror) 큐티 할로윈, 오싹하게 얼어붙은 호러(언-Horror) 할로윈 두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섭지 않아요” 무섭지않게 할로윈 호러 콘텐츠를 마련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를 어린이가 들여다보고 있다.

롯데월드의 대표 귀염둥이 수달 가족의 보금자리가 확 바뀌었다. 수달 수조와 그 주변을 할로윈 조형물로 꾸몄다.

해파리 전시공간은 으스스한 음향과 LED조명으로 어두운 바다 속 알록달록 빛나는 해파리들이 마치 어둠 속 유령 처럼 떠다니는 듯한 오싹한 풍경으로 새단장했다.

메인수조 맞은편 이벤트홀에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교란·유해해양생물' 특별전시도 준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업한 순회전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서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돼 있는 유해해양생물 17종, 해양생태계교란생물 1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해양생물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교란·유해해양생물이 일으키는 문제와 피해 대응책을 보여준다. 이끼벌레, 유령멍게, 갯끈풀 등 18종의 실물 표본과 피해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흥미롭게 교란·유해생물을 배울 수 있다.

교육형 오락(에듀테인먼트)을 표방하는 롯데월드 아쿠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스탬프 투어 ‘호러명부 : 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도 있다.

호러 콘셉트에 맞게 이빨, 가시, 맹독, 전기 등 무시무시한 능력을 자랑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해양생물 10종의 특징이 설명돼 있는 미션지를 받아 아쿠아리움 동선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현장체험학습 확인서인 것이다.

오는 16일로 오픈 6주년을 맞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장 길이의 수중 터널, 국내 최대 크기의 메인 수조창과 함께 전세계 650종 5만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감사 및 특별할인, 추억소환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고 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6주년 기념 수중 퍼포먼스는 매주 토요일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5시 30분에 메인 수조에서 전문 다이버들이 6주년 기념 깃발을 들고 해양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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