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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이 곧 호재” 자족 복합도시로 원스톱 생활 누리는 ‘시티오씨엘’

주거·상업·업무·공원·교육시설 등 집약적인 공간에서 원스톱 생활 가능
인천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 복합도시로 개발…11월 첫 분양 스타트



자족 복합도시 개발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의 생활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만큼 집값을 자극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족 복합도시는 주거뿐 아니라 상업, 교육, 업무,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해 자족기능을 갖춘 대규모∙다기능 도시를 말한다. 이러한 자족 복합도시는 한정된 토지에 공간 집약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만큼 도심지역 내에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여기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사동 90블록 일대에 조성되는 ‘그랑시티자이’는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총 7,653가구의 대규모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 업무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1차와 2차 분양 당시 대단지 규모에도 불구하고 조기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한바 있다.

또 숙박, 업무, 상업 문화 등이 조성되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와 KTX역, 대형유통시설, 업무, 주거 등의 시설들이 밀집돼 있는 ‘광명역세권 개발지구’ 등도 자족 복합도시로 조성되면서 분양단지들이 단기간 완판되는 등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복합도시 내 단지들은 지역의 시세를 이끌며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그랑시티자이 1차’가 첫 입주했던 지난 2월 안산시 사동 일대 아파트 값은 전월대비 11%(3.3㎡당 900만원→1007만원) 상승한 반면 인근 지역에 있는 상록구와 본오동의 집값은 각각 0%, -0.5%를 기록했다. 특히 올 9월 그랑시티자이 전용 84㎡의 경우 6억 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2억 7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과 복합도시 내에서 원스톱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주거환경 여건은 수요자들이 내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규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실거주와 가치상승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도시로의 쏠림 현상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내에도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자족 복합도시 개발 사업이 본격화 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DCRE(시행자)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브랜드인 ‘시티오씨엘(City Ociel)’을 론칭하고, 오는 11월 ‘시티오씨엘 1차’ 첫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 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할 명품 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에는 2025년까지 1만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들이 약 48%로, 주택비율(약 35%) 보다 높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시티오씨엘’ 내에는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곳곳에 조성돼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2만 1,343㎡), 시립박물관(2만 840㎡), 예술공원(1,802㎡), 콘텐츠빌리지(1만 4,000㎡), 콘텐츠플라자(3만 8,000㎡)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시티오씨엘’은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시티오씨엘 내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이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에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시티오씨엘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교 진입로가 지구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도 차량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하늘길, 바닷길, 육로길과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시티오씨엘’ 내 공동주택 첫 분양은 오는 11월 시티오씨엘 1단지(1-1블록) 1,131가구(전용 59~126㎡)이며, 2025년까지 1만 300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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