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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8개교, 등교 중단…부천 발레학원 여파 확진학생 29명↑
등교중단 학교 92%, 서울ㆍ경기에 집중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에 따라 전국에서 일선 학교의 등교수업이 전면적으로 확대된 지난 19일 오전 광주 북구 신용초등학교 3학년5반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6일 전국 38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또 부천 발레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흘간 학생 확진자가 29명이나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수업일인 23일 보다 8곳 증가한 것으로, 이달 초 추석연휴 이후 가장 많은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8곳), 서울(7곳) 등 35곳(92%)이 서울과 경기에 위치한 학교로 파악됐다. 이어 강원 2곳, 광주 1곳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한편,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누적 690명으로 직전 조사 때인 22일(661명)보다 29명 증가했다. 특히 경기 부천 발레학원발(發) 코로나19 확진자만 18명(수강생 13명, 수강생 형제자매 5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35명으로 같은 기간 1명 늘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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