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이원 리조트는 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고객 만족도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해 리조트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이원 리조트가 2일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는 고객들이 리조트 모바일 앱을 통해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키를 발급받아 예약한 객실에 바로 입실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고객들은 체크인을 위해 호텔 프론트, 콘도 체크인센터, 키오스크 등에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타 고객들과의 대면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체크인 시 앱을 통해 전망, 층수 등을 확인해 원하는 객실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전달하기 기능을 통해 모바일 키를 일행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체크아웃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객실을 선택하고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객실 도어락이 예약자의 핸드폰 정보를 인식해 프론트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실할 수 있다. |
이와 함께 하이원 리조트는 12월 중순에는 고객들이 원하는 투숙시간(12시~이튿날 8시, 15시~이튿날 11시, 18시~이튿날 14시)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문태곤 대표는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스템 연동, 호텔 및 콘도 1,827개의 전 객실 도어락 교체, 최종 점검 등을 완료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 시대에도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는 국민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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