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新3대 성지’ 서울스카이, 에버랜드, 바이닐&플라스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버랜드 락스빌(용인), 현대카드 바이닐앤 플라스틱(서울 한남동)에 이어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서울 잠실)가 새로운 BTS(방탄소년단) 대중문화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미국 ABC방송에 한국발 전송 영상으로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모습이 방영됐는데, 촬영장소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ABC방송 화면캡쳐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123 라운지는 전망대 꼭대기 층인 123층(해발 500m)에 있다.

ABC방송의 ‘디즈니 싱어롱(The Disney Holiday Singalong)’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Santa Claus Is Comin To Town’을 불렀다.

높은 곳에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 등을 내려다 보는 화면이 나오더니,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라운지의 크리스마스 장식물 앞에서 지민을 시작으로 진, RM, 제이홉, 뷔, 정국 순으로 ‘산타할아버지 마을로 오신다네’ 노래를 유쾌한 표정으로 불렀다. 리더 RM은 산타할아버지를 흉내 내기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지난 8월 공개한 ‘다이너마이트’ 영상에는 여의도 한강 야경과 함께 63빌딩이 비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에버랜드= 에버랜드와 이 테마파크의 레트로 구역 락스빌은 지난 9월 방탄소년단 때문에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17일(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다이너마이트(Dynamite)’공연 전송 영상을 통해 등장했는데, 촬영지는 복고풍 시설과 놀이기구로 가득 채운 에버랜드 락스빌이었다.

지구촌 팬들이 새로운 버전의 뮤직비디오라고 착각할 정도로 무대가 ‘다이너마이트’노래 분위기와 찰떡 같이 맞았다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았다.

에버랜드 락스빌

당시 ‘Everland’는 한때 전세계 실트(실시간 트위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에버랜드 락스빌 지역은 ‘1960년대 미국’을 모티브로 2018년 11월 조성된 ‘레트로 특별구역’테마존이다.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스릴 어트랙션 3종 외에 범퍼카, 로얄쥬빌리캐로셀, 플라잉레스큐 등 복고풍 어트랙션도 많다.

▶서울 한남동 바이닐앤 플라스틱= 방탄소년단은 미국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 또다른 촬영지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음악 체험형 공간인 ‘바이닐 앤 플라스틱(Vinyl & Plastic)’을 선택했다.

한남동 바이닐 앤 플라스틱. 바이닐은 레코드판을, 플라스틱은 CD를 뜻한다.

이곳에서 찍은 방탄소년단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 공연 동영상은 지난 9월 23일 유튜브에 공개됐고, 바이닐 앤 플라스틱의 인기도 높아졌다. 이는 9월21일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 보냈던 것이다.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은 1만종 이상의 바이닐과 CD를 구매할 수 있고, 구경하거나 들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방탄소년단 출연 이후 팬들을 중심으로 방문하고 싶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과 뮤직라이브러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바이닐은 LP, 플라스틱은 CD를 의미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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