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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J산림조합금융,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모든 금융사의 계좌 조회 및 이체 가능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임업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SJ산림조합금융은 오는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소비자가 여러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제부터 산림조합금융 고객은 산림조합 스마트뱅킹 앱을 이용하여 고객이 가입한 타 금융기관의 요구불 예금 뿐만 아니라 정기 예·적금 계좌까지 자금이체 업무를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본 서비스 구축으로 인하여 임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거래하는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산림조합 뱅킹시스템을 통하여 자금 업무들을 처리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금융위에서는 산림조합을 비롯해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과 13개 증권사도 오는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카드사를 비롯해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 등에 대해서도 오픈뱅킹 참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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