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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무살 맞은 넷마블, 건강한 게임문화 알리기 ‘앞장’


어느덧 '성년'을 맞이한 넷마블이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양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는 등 '꽃다운 스무살'을 알차게 보낸 것. 내년에도 이들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고도화ㆍ전문화하고, 게임의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됐다. 특히 올해는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함께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방점을 둔 4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게임인라이프' 공모전이 있다. 게임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용자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발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사연을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9월 18일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총 37건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1일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기존 건립한 체험관과 달리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교육기관이 아닌 장애복지시설에 개관돼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장애인, 지역주민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규모도 더욱 확대해 여가공간과 교육공간으로 나눴으며, 공간 목적에 맞춰 모바일, 레이싱 컨트롤러, VR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설치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및 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을 진행하는 '게임콘서트'도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지난 8월 22일에는 '게임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최원석 과학저널리스트와 오큘러스 공동창업자인 서동일 DTCP 코리아 지사장이 연사로 출연했으며, 12월 19일에는 넷마블 이승원 대표를 비롯해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 강원대 김상균 교수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넷마블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석,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이해하고 가족 내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소통캠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 '넷마블TV'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창립 20주년을 맞아 200개 가족과 함께했다. OX 퀴즈, 마인드 매칭 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게임 알아가기', 게임으로 가족의 성향을 확인하는 '게임을 통해 가족 알기', 우리집 게임 규칙을 만들며 가족만의 게임 문화를 형성하는 '게임 문화 창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3월에는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 지원, 장애인들 권익보호를 위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창단 후 장애인선수단은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총 13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2019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 '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 15개(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눈부신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
 



향후에도 넷마블은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고도화ㆍ전문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게임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기능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다.
이에 대해 넷마블 측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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