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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모바일‧3D‧대전격투, ‘던파’의 新세계가 열린다


지난 26일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이하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2를 진행했다. 당일 행사는 '유니버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던파' 세계관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포함한 신작 게임 3종을 전격 공개, 시리즈 팬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심어준 모습이다.
 



행사는 지난 20일 진행됐던 Part1 발표에서 등장했던 '검은 연옥'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시작됐다. 과거 이계 던전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11번째 사도 '오즈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시 돌아온 혼돈의 신 '오즈마'는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던전 '검은 연옥'을 지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프리스트 교단, 죽음의 신을 섬기는 우시르 교단, 데 로스 제국 등과 힘을 합쳐 '오즈마'와의 결전을 준비하게 된다. '오즈마'는 12인 레이드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며, 오는 2021년 상반기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본격적인 '던파' 유니버스 확장 프로젝트 발표의 포문은 '프로젝트BBQ'가 열었다. '프로젝트 BBQ'는 '던파'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평행 우주 중 한 곳의 이야기로, 3D 액션 RPG로 준비 중이다.
함께 공개된 영상 또한 '사이퍼즈'의 트루퍼와 같은 평행 세계의 인물이 등장했으며, 원작에선 이미 사망한 폭룡왕 '바칼'의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던파'의 스토리를 즐기는 팬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요소들이 가득한 모습이다.
 



일찌감치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도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던파 모바일'의 가장 큰 특징은 PC 온라인게임 '던파'의 스토리 진행을 따라가면서도 동일한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형태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선 과거 초창기 '던파'를 상징하던 고대던전 중 '왕의 유적', '비명굴',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등 올드 유저들의 추억을 떠올리게끔 하는 던전 플레이가 소개됐으며, 원작에서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 '로터스'의 레이드 콘텐츠도 함께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을 놀라게 만든 소식으로는 '던전앤파이터 듀얼(DNF Duel)이 자리했다.
'DNF Duel'은 2D 대전격투 액션게임으로, 격투게임의 명가로 잘 알려진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선 귀검사, 남, 여 격투가, 거너 등 '던파'를 상징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등장해 대전을 펼치는 장면이 소개됐다. 해당 영상은 '길티기어', '그랑블루'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아크시스템웍스 특유의 미려한 2D 디자인과 액션 연출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9인과 콜라보를 펼친 아트전인 '아트던전: 던파를 그리다'와 '던파'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총 2권 분량의 '던파 아트북' 등이 함께 소개됐다. 또한, 오는 2021년 1월부터 방송될 예정인 신작 애니메이션 '던전앤파이터: 역전의 바퀴'까지 풍성한 소식이 이용자들을 반긴 모습이다.
한편, 강정호 디렉터, 엄정현 PD, 이원만 디렉터 등 각각의 '던파'를 대표하는 개발진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용자들을 향한 감사와 향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긴 역사만큼이나 탄탄하게 쌓아올린 스토리,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던파', 이들의 향후 행보는 오는 2021년에도 화제를 몰고 다닐 전망이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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