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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미래모빌리티혁신 주역으로 도약···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자동차산업 활성화 견인
충북도 수송기계부품 전자파 센터 구축사업 구상도

[헤럴드경제(충북)= 이권형기자] 충북도는 충주시·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2019년 5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로 선정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 중 공사를 발주해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이후 자동차부품 기업과 상생하는 고도화 전략도 함께 진행 중이다.

도는 기업 수요조사 결과 수요가 가장 많았던 국내 최대 크기(30x27x8.2m), 최대 하중(100ton) 자동차 전자파 시험평가 챔버와 지원 장비를 토대로 자동차 전장부품 전자파 인증평가 기반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연관산업에 영향이 매우 큰 산업이다. 현재 미래 자동차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전장부품이나 전기구동계, 센서 등의 핵심부품은 고도의 안정성이 뒤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는 이중 핵심 시험평가인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한다. 도로에서 예기치 못한 강한 전자기파에 의한 차량의 오동작을 예방하고, 차량 간 전자파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에 맞는 부품 제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맞춰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충북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 충청권 자율자동차 시범운영 지구 지정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충북은 세계 경기 침체와 완성차업체 생산성 저하로 침체한 자동차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자동차산업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4대 중점 목표를 마련했다”며, “충북지역에 특화된 친환경(전기‧수소)차, 이차전지, 자율주행차 관련 기관‧기업을 중심으로 충북 100년 먹거리인 충북 ‘모빌리티기술 혁신밸리’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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