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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년 여행자의 자세, 친지와 함께, 느림, 즉흥, 생태 여행
아고다 12개국 1만6064명 조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21년 신축년 한해, 세계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친지와 다시 어울리는 것이고, 한국인들은 여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디지털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지난달 한국 등 세계 12개국 성인 1만6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최종 집계한 결과, 전세계 응답자들이 올해 기대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33%, ‘마음껏 여행하기’ 24%,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21% 순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여행을 중시했다. ‘마음껏 여행하기’가 40%,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27%,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13%였다.

가족여행 이미지

‘예년과 다르게 여행하는 법’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들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기’(39%),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여행 시도’(25%), ‘느린 여행’(13%) 순으로 답했다.

‘예년과 다르게 여행하는 법’에 대해, 전세계 응답자들은 ‘친구 및 가족과 더 많은 여행 계획하기’, ‘즉흥 여행 더 많이 하기’,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여행 시도’ 순이었다.

세계 응답자 연령별로 ‘올해 기대하는 것’은 ▷55세 이상은 ‘마음껏 여행하기’ ▷25~34세, 35~44세 및 45~54세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18~24세는 ‘중요하거나 변화를 만드는 일 하기’ 였다.

연령별로 예년과 다르게 여행하는 법으로는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기’가 전 연령층에서 1위에 뽑았다.

25~34세, 35~44세 및 45~54세 응답자그룹은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여행 시도’를 2순위로 선택했다. 55세 이상 응답자들은 ‘느린 여행’을 2순위로 꼽았다. 18~24세 응답자들은 ‘즉흥 여행 더 많이 하기’를 2순위로 지지했다.

느린 여행

즉흥여행 더 많이 하기는 24~34세, 35~44세 및 55세 이상 응답자들에겐 3순위 선호도를 보인 여행방법이었다.

팀 휴즈(Tim Hughes) 아고다 기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여행, 유대감, 의미,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망을 알 수 있었고, 이 열망으로 여행은 재개될 것”이라며 “나아가 사람들은 여행에 있어 변화를 만들고 중요한 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계획하지 않은 빈번한 즉흥 여행을 떠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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