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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른 한류 ‘K헤리티지 세계화’ 시동
BTS·블핑 등 뮤비 배경·의상 이어
수천년 한국 문화에 세계가 열광
정부 예산 2000억 증액 투입
콘텐츠 제작 등 e-플랫폼 구축
명랑 국악 혁명으로 세계를 놀래킨 이날치.

지난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잠재력을 확인한 전통문화의 세계화 ‘K헤리티지’ 프로젝트가 올해 문화유산 활용, 랜선 공유, 유산여행 등을 통해 본격화한다. ▶관련기사 28면

방탄소년단(BTS) ‘Dynamite’ 공연무대이자 ‘킹덤’의 촬영지인 궁궐, 7억뷰를 넘은 블랙핑크 뮤비 속 한복, SNS 6억뷰에다 커버댄스 28억뷰를 기록한 이날치·앰비규어스의 퓨전국악 등은 한류의 영역을 K헤리티지로 확장하는 핵심 고리가 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보유한 50여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자연·기록·무형유산과 40여개의 잠정목록 및 등재시도 유산 역시 세계인들이 열광할 수천년 한국의 문명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정책 목표로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 ▷문화유산 향유 ▷세계 속에 당당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삼았다고 12일 밝혔다. 내,외국인의 유산활용에 1174억원, 유산 연구 및 교육,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에 1002억원이 증액 투입된다. 미래전략으로는 인공지능 로봇 해설사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보급, 향유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다.

K헤리티지 세계화의 핵심은 창의력 탁월한 스타들의 활약, 랜선 확산을 유도할 첨단기술, 내외국인 유산 활용과 방문(여행)캠페인이다.

이날치,앰비규어스 외에도 ‘국악 아이돌’ 김준수, 민요 록밴드 ‘추다혜차지스’, 명창 김정애의 손녀 나영주·나하은 자매, ‘팬덤싱어’ 준우승자 국악인 고영열, ‘불후의 명곡’ 출연 유태평양, ‘국악계의 김연아’ 김나니, ‘연희컴퍼니 유희’, 크로스오버 음악단 ‘두 번째달’ 등이 맹활약 중이다.

현재 K헤리티지 세계화는 일단 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360도 VR, 항공촬영으로 문화유산 여행 7개 코스 중 7개 영상을 만들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등에 올렸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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