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 1만명 넘어… 누적 8만명 돌파
공시가 9억 이하 주택 등으로 확대 영향
올해 신탁방식 도입으로 추가 확대 예정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해 연간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가입자는 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1만172명으로, 2019년 말 7만1034명 대비 14.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8만1206명에 달했다.

주택연금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시가격 9억원(시세 12억~13억원) 이하 주택도 가입할 수 있게 됐고, 주거목적 오피스텔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같은 대상 확대에 따른 가입자가 12월 한달 동안에만 257명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 연령은 72.2세, 평균 주택가격 3억700만원, 평균 월지급금 10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 평균 주택가격(2억9700만원)과 월지급금(101만2000원) 대비 각각 3.4%, 2.3% 증가한 것이다.

주금공은 올해 6월에는 주택연금 지급액 가운데 민사집행법상 생계에 필요한 금액까지는 압류가 금지되는 통장에 입금하는 ‘압류방지 통장’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연금 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돼 배우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출시해 주택연금 수급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주택에 대한 부분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년층의 추가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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