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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순위 최고 169.4대 1 마감
2400가구 모집…청약통장 3만1119건 접수돼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단지 조감도[한양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총 3개 블록(C1, C3, C4) 1순위 청약에 청약통장 3만1119건이 몰리며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9일 진행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순위 청약 결과 총 3만1119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졌으며, 최고 경쟁률은 169.4:1(C1블록, 79B 타입)을 기록했다.

블록별 평균 경쟁률은 C1(73.89:1), C3(19.61:1), C4(23.13:1)로, C1블록이 가장 치열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대로 책정됐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 전 세대 판상형에 4베이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블록에 따라 피트니스센터,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 및 집안까지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 시스템을 선보인다. 가구 내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 난방·가스·조명제어, 대기전력 일괄 차단, 원격 검침 등이 가능하며 기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최근 노원역을 잇는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잠실까지 가는 G1500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및 경전철 고산역(예정)이 추진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C4블록이 1월 26일, C3블록이 27일, C1블록이 28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C1·C3블록이 2월 15일~21일, C4블록이 22일~28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 인접한 택지지구와 개발호재를 품은 총 2407가구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추면서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의정부 외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들이 여러 선택지 중 고심 끝에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청약을 결정해 준 만큼, 품격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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