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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코르, 2월 페어몬트서울 등 올해 동아시아 37개호텔 개관
한국에서는 2025년까지 10개지역 33곳 운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월드와이드 호텔체인 아코르는 한국 등 동아시아에 37개 호텔을 개관하는 등 올해 세계적으로 신규 호텔을 대거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코르의 글로벌 개발 대표 아그네스 로크포트는 “세계적인 회복의 첫 단계는 상당히 중요하다”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오픈이 연기되거나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의 출시가 여행과 개인의 안전에 다시금 믿음을 심어주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새로 오픈할 예정인 호텔들을 포함해 2025년까지 국내 10개 여행지에서 33개의 호텔을 운영하게 된다.

아코르 앰배서더 목포

올해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326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갖추고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객실과 더불어 루프톱 레스토랑과 바 등을 갖추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도 문을 연다. 석촌 호수 전망을 자랑하는 호텔과 레지던스는 56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및 미팅룸 시설도 함께 선보인다.

동남아시아에서 주요 오픈 예정 호텔로는 V 빌라 푸껫–엠갤러리, 애드미럴 호텔 마닐라–엠갤러리, 오차드 힐스 레지던스 싱가포르–엠갤러리가 있다. V 빌라 푸껫 – 엠갤러리는 24개의 풀 빌라를 갖춘 리조트로 태국의 유명한 휴양지인 푸껫에5개의 레스토랑과 수영장, 스파와 웰니스 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드미럴 호텔 마닐라–엠갤러리는 현대적인 스패니시와 아트 데코 디자인 양식이 결합된 디자인 꾸며질 예정이다.

아코르는 2023년까지 이 브랜드의 라이프 스타일 호텔 수는 3배가 될 예정이며, 현재 그룹의 연간 매출에서는 약 5%의 비중을 차지하며 개발 부분에서는 25%의 개발 계획이 라이프 스타일 부문에 있다.

아코르 몰디브

최근 발표한 에니스모어와의 조인트 벤처로 풍부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갖추고 몬드리안 쇼어디치 런던, 조&조 비엔나 베슈트반호프, SO/소토그란데 리조트 & 스파, SLS 두바이와 25아워스 두바이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로는 2021년 카타르에 반얀트리 도하를 비롯해 우다이푸르와 제다에 래플스 호텔의 문을 열 예정이다. 페어몬트는 로스앤젤레스에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영국에 페어몬트 윈저, 더블린에 칼튼 하우스 페어몬트 매니지드 호텔, 페어몬트 라믈라 리야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모로코에 페어몬트 타가즈후트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소피텔 역시 서울, 항저우, 애들레이드 등에서 새롭게 프랑스 스타일의 섬세한 럭셔리를 선보인다.

파트너십이 가능한 브랜드로는 더 하우스 오브 오리지널 (럭셔리), 엠갤러리 (어퍼 프리미엄), 모벤픽 (프리미엄), 그랜드 머큐어 (프리미엄), 머큐어 (미드 스케일), 이비스 스타일 (이코노미)과 그리트 (버젯) 등이 있다. 향후 5년간 이 브랜드들은 아코르의 신규 오픈 예정 호텔의 43%를 차지한다.

그룹의 새로운 호텔들은 아코르의 위생과 청결 라벨인 ALLSAFE를 모두 적용해 오픈한다. ALLSAFE 라벨은 2020년 중순 호텔의 청결과 위생에 대한 스탠더드로서 고객들에게 안심을 주기위해뷰로 베리타스와 함께 개발되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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