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채권, 연기금·운용사 수요에 발행 '증가' 전망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증가와 수요예측의 성공으로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의 화두는 ESG채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 회사채 발행시장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ESG채권의 발행 증가"라며 "2019~2020년 전체 회사채 발행 물량 중 ESG채권 발행 비중이1.2~1.4%였으나, 올해 1월에는 수요예측 물량기준 16.6%를 차지하면서 비약적으로 발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투자기관 뿐만아니라 발행기업 또한 ESG채권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요가 공급을 창출(역세이의법칙)하듯이 ESG채권에 대한 수요(투자)가 증가하면서 ESG채권공급(발행)도 증가할 것"이라며 "3년물 수요예측에서 운용사의 참여비중이 일반회사채보다 ESG채권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물 ESG채권 수요에서는 연기금과 운용사 참여비중이 증가했지만, 보험사의 참여비중은감소했다"며 "아직 ESG채권투자가 초기 단계로 투자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운용사 위주로 발빠른 대응이 나타난 결과로 파악되나 향후 ESG채권 투자활성화로 보험사 및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의ESG채권 투자비중이 확대되면 녹색프리미엄(Green Premium)이 장기ESG채권에도 나타날 것"고 예측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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