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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들, 시세보다 평균 13억 낮게 아파트 신고”
경실련, 상위 30명 실태 분석 발표

21대 국회의원 중 아파트 재산 신고액 기준 상위 30명(51채 보유)을 분석한 결과 시세보다 평균 약 13억원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신고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2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국회의원 보유 아파트 상위 30명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3월과 8월 공개된 이들의 1인당 평균 아파트 신고액은 25억원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시세 인당 37억7000만원보다 약 12억 7000만원 낮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특히 상위 10명의 아파트 신고액은 1인당 평균 35억7000만원으로 평균 시세 56억3000만원보다 20억6000만원 낮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당별로는 국민의힘(19명) 의원들의 아파트 재산 신고액은 1인당 평균 23억 2000만원으로 시세보다 13억 7000만원 낮았다”며 “더불어민주당(9명)의 아파트 재산 신고액은 1인당 평균 30억원 1000만원으로 시세보다 11억원 낮았다”고 했다.

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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