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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또다시 추워진다…내일은 강풍 동반 눈·비
전날 내린 눈으로 강원 산간에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진 지난 24일 오전 대관령 도로변 쉼터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최근 며칠 반짝 올랐던 포근한 기온이 27일부터 다시 떨어진다.

기상청은 2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7도 더 떨어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다고 예보했다.

27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28일에는 대부분 지역이 흐릴 예정이다.

28일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 한때 전국에 돌풍과 함께 비 또는 눈이 온다. 이번 강수는 눈이 오는 시간은 짧지만 강하게 내리기 때문에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오면서 쌓일 가능성이 있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이어 28일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는 바람이 시속 45∼65㎞, 최대순간풍속 90㎞ 이상으로 불 예정이다. 그 밖의 지역에도 시속 25∼50㎞, 최대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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