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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文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정상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6월 27일 오후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전했다.

두 정상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유지해 온 것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 간 방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통해 향후 30년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구상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는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4일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축하인사와 함께 한중관계의 발전을 중시하며 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문 대통령도 올해에도 한중관계의 도약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시 주석과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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