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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책!-‘애플노트’]잔짜 인생은 65세부터…웰에이징 실천법 제시
미래학자 이자 언론인 최은수 박사 신작
도전·행복·풍요 등 ‘황금 사과나무’ 향한 즐거운 여행
미래학자 이자 언론인(현 MBN 보도국장)인 최은수 박사 신작 ‘애플노트’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17세기 유럽의 합리주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죽는 날까지 우리의 삶에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굴복하거나 좌절,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희망의 ‘사과나무’를 심어 행복을 향해 달려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이 책 《애플노트》는 2025년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게 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의 노하우’, 도전하는 삶, 행복한 삶, 후회 없는 삶을 향한 ‘진짜 인생’의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과나무는 인생의 은유다.

저자 최은수는 미래학자이자 언론인으로 현재 MBN 보도국장이다. 미래경영전략학과 관광학 2개 부문의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트렌드와 세계 변화상을 빠르게 예측해 《미래의 지배자들》, 《넥스트 패러다임》, 《힘의 이동》 등의 베스트셀러를 썼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는 60세부터 75세까지라고 말한다. 60 세 전에 미숙했던 것들이 60세가 돼야 완전해지며 진짜 인생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나를 위한 ‘자기경영의 시간’이 되도록 하면 어떨까. 최은수 박사는 지금 새로운 사과나무를 심는다면 어떤 사과나무를 심을 것인가에 대한 영감과 혜안을 제시한다. 그래서 ‘후회 없는 나’,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됐다. 1~4부에서는 인생을 크게 4부분으로 나눠서 이야기한다. Ⅰ부에서는 ‘네 그루의 사과나무’를 이야기한다.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다. 네 그루는 아기 사과나무, 어린 사과나무, 청년 사과나무, 어른 사과나무를 말한다.

Ⅱ부에서는 내가 가꾼 ‘어른 사과나무’다. 가족, 건강, 인간관계 등 현재의 나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Ⅲ부는 내가 완성할 ‘황금사과나무’로, 본격적인 웰에이징 실천법이다. 진짜 인생은 65세부터다. 환골탈태할 수 있는 실천법을 공유한다. Ⅳ부는 내가 남길 세 개의 ‘황금사과’다. 감사, 사랑, 행복 등 우리가 죽기 전에 꼭 남겨야 할 세 개의 가치를 ‘황금열매’에 빗대어 행복한 인생 실천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연명의료, 유언장, 생애 은퇴식, 생전 장례식, 사후 장례식, 사전 장례의향서 등 웰다잉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한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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