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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닉스 섭지코지, “그랜드 스윙에 몸 싣고 봄 내음을”
유채꽃 버스투어, 제주형 건강 봄식단 운영
휘닉스제주 섭지코지의 그랜드 스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었다. 노란 바다, 푸른 바다가 밀당하는 사이로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유채꽃의 하늘 거림에 이제야 비로소 바람이 보인다.

섭지코지에 ‘유채꽃 버스투어’가 생겼다. 섭지코지 유채꽃밭부터 동물농장을 지나 바람의 언덕의 시원한 풍광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만든 봄 희망 패트롤이다.

40분 간 제주의 봄을 만끽한 후 전문 액티비티 가이드와 함께 ‘휘닉스 가족 인생샷’을 남길수 있겠다

섭지코지 내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짤막한 영상과 함께 앨범 또는 액자로 장식하기도 한다. 좀 더 액티브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모들에서 제공하는 유원지 레포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색다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동 카트와 전동 바이크를 타고 선선한 제주 바람을 맞는다.

23일 휘닉스제주에 따르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 앞 민트 가든에는 6m 높이의 거대한 라운드 형태의 대형 그네 ‘그랜드 스윙’이 봄 바다를 굽어보며 움직이고 있다. 바람 유발 장소에서 드레스코드는 치마 혹은 긴 머플러, 실크계열 블라우스이다.

그랜드 스윙은 지난 해 처음 선보인 이후로 인스타그램에서 제주여행 포토존으로 인기가 급부상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곳에서 섭지코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이색적인 인생샷을 연출할 수 있다.

휘닉스 제주의 봄맞이 식단

한식당 해랑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유채꽃반상과 봄나물쌈밥을 선보인다. 유채꽃반상은 제주 유채가 산뜻하게 곁들여진 제주 향토음식으로 구성되어 눈과 입기 즐겁다. 유채꽃 빙떡과 봄 모듬회 등에 유채를 올려 산뜻함을 더하고, 조기구이와 두릅튀김 등의 제철음식에 싱그러움을 얹었다. 봄나물쌈밥은 8가지 제철 나물을 활용한 쌈밥이다. 토속죽과 유채꽃 샐러드, 흑돼지 제육볶음과 각종 한식에 우렁강된장도 나온다.

페이퍼 아티스트 이지희 작가와 협업하여 탄생한 플라워 룸에는 화병 가득 담긴 유채꽃과 홍매화가 객실을 장식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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