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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키다리 아저씨'..신한, 농협
신한퓨처스랩’ 7-1기 선발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Challenge+)’ 5기 모집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1기 32개사를 선발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작년 6-2기까지 총 214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359억7000만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이번 7-1기 모집에는 총 62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 기존의 모집 분야에 더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 전략에 맞춰 ESG 스타트업도 함께 모집했다.

특히 3D 아바타 SNS 기술을 보유한 ‘로콘’, AI·빅데이터 기반 통합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처모빌리티’, 마이데이터 기반 1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에스앤피랩’, 한의학 관련 스마트 헬스케어 O2O솔루션인 ‘픽플스’ 등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트업과 폐플라스틱·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건축·토목제품을 개발하는 ‘이옴텍’ 등 ESG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NH농협은행은 혁신기업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Challenge+)’ 5기를 모집한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투자·법률·마케팅·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및 후속 투자기회 등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수 테마는 ‘NH와 꿈꾸다’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플랫폼서비스, 헬스·인슈어테크, 농업,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과 범농협 협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내 업무공간 ▷역량강화 전문교육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1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제공된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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