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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프릴 이나은 측 “학폭·합성사진 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에 출연한 걸그룹 에이프릴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내 괴롭힘 논란, 학교폭력 가해 폭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룹 에이프릴 측이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자는 이나은이 당시 자신에게 한 발언이라며 소셜미디어 댓글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에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면서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면서 DSP는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이프릴은 2016년 팀을 떠난 원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공황장애에 시달렸고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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