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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북극 실크로드’ 건설…남극 개발 적극 참여”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국이 극지방 탐사·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발간한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통해 ‘북극 실크로드’를 건설하고 북극과 남극에 대한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서 중국 당국은 “북극에 대한 국가간의 실용적·경제적 협력에 참여할 것”이라며 “남극 보호와 이용에 대한 능력 역시 배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해빙이 사라지며 유럽으로 향하는 최단 항로가 만들어진 북극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여기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북극권의 지하 자원에 대한 개발권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8년에는 백서를 통해 북극 중앙을 통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화물 항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은 북극 해빙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내년 새로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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