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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공유경제로 생활비 반값도시 만든다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공간과 물건, 재능, 지식 등을 공유해 시민들의 생활비를 반값으로 줄이는 공유경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15~19일까지 5일간 공유를 통해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공유경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유경제 시범사업은 ▷공간 공유 ▷물건 공유 ▷정보 및 지식 공유 ▷재능 나눔·기부 공유 등을 통해 주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 반값생활비 도시로 나아가자는 게 취지다.

일례로 ‘아중리맘공동체’는 공동체 공유주방에서 청소년과 이주여성, 어르신들을 위한 계층별 요리공유 교실을 운영했고, ‘문화살롱’은 수공예 분야 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수공예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청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로, ▷지난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계획으로 다른 정부기관이나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경우 ▷사업활동 또는 수혜지역이 전주지역이 아닌 경우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인 경우 ▷사업내용이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회원의 단순 단합이나 친목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올해 3개 내외의 법인·단체를 선정해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법인.단체는 올 연말까지 공유경제 시범사업을 실천하면 된다.

시범사업을 원하는 법인.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청 사회연대지원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5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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