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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구미시, LG화학에 상생형 일자리 사업 지연 ‘우려’ 전달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구미시는 ㈜LG화학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답보 상태에 대해 지역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도와 구미시는 최근 ㈜LG화학을 방문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신청 및 양극재 공장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생형 일자리 지정 및 공장 건립 일정을 논의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세계 최첨단 양극재 공장을 짓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투자가 지연되고 있지만 모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도와 구미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중앙부처의 상생형 일자리 신청 준비 및 공장입주를 위한 모든 행정지원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LG화학에서도 조기에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2019년 7월 상생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2차전지 양극제 공장을 준공·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은 1년 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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