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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현대백화점, 백화점株 강세 업고 연일 상승세
현대백화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정식 개점한 26일 오후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천100㎡로, 서울에 있는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더현대서울’ 열풍에 힘입어 현대백화점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주가는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78%) 상승한 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1월 14일 기록한 고점 9만1300원을 넘어선 52주 신고가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쇼핑에 대한 욕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 현대백화점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개장한 더현대서울(여의도점)은 서울 최대 규모로 지난 주말 그동안 억눌렸던 쇼핑 욕구를 채우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또, 이달 들어 주요 백화점 주가는 10% 가까이 오르면서 코로나19 사태 직전 주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현대백화점 영업이익 예상치는 2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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