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올해부터 영업직원 성과지표를 수익성 중심으로 변경해 이익률이 개선되고, 계속되는 외항사 취항 소식도 긍정적”이라며 “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성장, 390억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행업을 둘러싼 성장성 논란에 대해선 “국내 여행 산업의 역사를 짚어보면 여행산업의 위기는 지난 1997년과 2008년 2번에 걸쳐 10년에 한번 꼴로 찾아왔다”면서 “지난해는 단기 반등의 해가 아니라 갓 위기를 벗어나 3차 호황기로 진입한 시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