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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재산 5천억 됐다" 더본코리아 시총 8000억 넘겨…주가 70%대 급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시식하고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475560)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6일 공모가 대비 70%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8000억원을 넘겼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더본코리아는 9시17분 현재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72.35% 오른 5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대비 36.32% 4만63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30% 가량 더 올랐다.

시가총액은 8477억원이다. 백종원 대표가 6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지분 가치는 5000억원을 넘기는 것으로 추산된다.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가공식품·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881억, 영업이익은 239억, 순이익은 193억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공모자금을 도소매전문 식품기업과 푸드테크 관련 기업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소매전문 식품기업은 지분 100% 인수 구조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공모자금을 소스기업 인수합병(M&A)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1차 소스류 생산 기업 인수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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