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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원 설립 추진에...중노위 "처리사건 97% 소송 없이 종결"
정부가 노동 사건을 전담하는 노동법원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가 처리 사건의 97%가량이 법원 소송까지 가지 않고 노동위원회 단계에서 종결된다는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노동위의 사건 처리 신속성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나선 것이다. 중노위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심판사건 당...
2024.05.19 13:21
文 ‘영부인 단독외교’ 표현에 여당 “김정숙 특검 먼저” 맹비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재임 시절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
2024.05.19 13:19
의대협도 “법리 무너져” 판결 비난…“정부의 복귀 호소 오만”
의과대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과 같이 법원의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 긱히·기각 결정을 두고 정부와 법원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의대협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2024.05.19 13:05
염태영 “지방분권형 개헌, 적극 논의 나서야…22대 개원과 함께 시작하자”
염태영 수원무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19일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개헌 필요성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게시한 “개헌, 이젠 적극 논의에 나설 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염 당선인은 “22대 국...
2024.05.19 12:51
김건희 여사, ‘존재감’ 드러내며 대중 앞 섰다…3일만에 추가 공개행보 [용산실록]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불교계 행사에 참석하며 대중들 앞에 섰다. 지난 16일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의 오찬에 등장한 지 사흘만의 추가 행보다. 이로써 김 여사의 잠행도 완전히 끝나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불교계에서 김 여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참석을 먼저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대통령실도 최근 ...
2024.05.19 12:34
‘라돈 차단 페인트’ 근거 없는 광고였다…공정위 제재
객관적인 근거 없이 ‘라돈 차단·저감’ 효과를 홍보한 페인트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19일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 참길, 현일, 퓨어하임, 칼리코 등 6개 페인트 사업자의 부당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중 참길에 대해서는...
2024.05.19 12:30
내달 첫 ‘베스트·워스트 상사’ 뽑는 산업부…기대반 우려반[세종백블]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다음달 베스트(최고)·워스트(최악) 간부를 뽑는다. 기획재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마다 노동조합의 주도로 닮고 싶은 상사(닮상)와 안 닮고 싶은 상사(안닮상)을 선정해 온 것을 벤치마킹하는 셈이다. 이를 두고 관가에서는 상사 갑질을...
2024.05.19 12:06
“장기체류 외국인 민영보험 가입자 40% 불과…신시장 기회”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민영보험 가입률은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인구 관점에서 외국인의 증가는 필수적인 만큼 신시장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단기체류(90일 이내 여행 등)를 제외한 외국인은 191만명으로 2022년말 169만명 대비 13% 증...
2024.05.19 12:00
'그림 한 점에 390억원'…英 여성 화가 최고가 경신한 이 사람
레오노라 캐링턴(1917~2011)의 초현실주의 그림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2850만달러(약 386억원, 수수료 포함)에 낙찰되며 영국 여성 화가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아트넷뉴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링턴의 1945년작 템페라화 '다고베르의 구역(Les Districtions de Dagobert)'은 15일(현지시간) 밤 소더비 근...
2024.05.19 12:00
윤 대통령 내외, 사리반환식 참석…“한미 가까워져 해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제’에 참석해 불교계의 경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16일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3여래 2조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
2024.05.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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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