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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이은형> 부부싸움도 신고합시다
가정폭력도 심각한 상황‘남의 집 일’로 여기는잘못된 인식 팽배목숨까지 앗아가는 결과여학생들이 모여서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무슨 얘기를 그리 심각하게 하냐고 했더니 ‘수원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란다. 모든 사람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지만, 특히 20대 여성들에게는 공포감까지 들게 한...
2012.04.13 11:26
<사설> 총선 결과는 국정과제 충실하라는 뜻
4ㆍ11 총선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선택은 지혜로웠다. 여당 승리, 야당 패배라는 단순한 결과를 넘어 정치권 모두에 적절하고 고르게 책무를 부여했다. 특정 정당의 독주보다는 견제와 양보, 협력의 틀을 국민이 직접 만들어낸 것이다. 따라서 여야를 떠나 민심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헤아리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
2012.04.12 11:15
<사설> 정권보다 야당 ‘오만’심판한 4·11 민심
민심은 누구에게도 완벽한 승리를 안겨주지 않았다. 4ㆍ11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및 통합진보당 등 야당과 접전 끝에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기대 이상의 성과이나 이를 새누리당의 온전한 승리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준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내민 손을 뿌리친 것으로 ...
2012.04.12 11:15
<현장칼럼 - 윤재섭> 정치권 경제위기해소 법안 처리에 합심해야
19대 총선서 국민 심판 냉엄타협·설득 통하는 정치 지지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등민생 법안 개정에 앞장서야19대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은 냉엄했다. 국민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야당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민간인 불법사찰,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도 야당의 힘은 미약했다. 국회 과반 의석을 확보하...
2012.04.12 11:15
<경제광장 - 박철규> “위기관리, 기본으로 돌아가자”
경영진 성공집착 때문에외부감사제도 유명무실中企 회계투명성 강화 등경영 근본 다시 일깨울 것중소기업계의 양극화가 심상찮다. 도처에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이들뿐이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정체된 반면, 2008년 금융위기 때 크게 늘었던 대출 만기가 속속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
2012.04.12 11:14
<포럼> “위기관리, 기본으로 돌아가자”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계의 양극화가 심상찮다. 도처에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이들 뿐이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정체된 반면 2008년 금융위기 때 크게 늘었던 대출 만기가 속속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는 유럽 재정위기로 이어져 그리스를 시발로 남...
2012.04.12 10:03
<사설> 정치권 복지공약 성역 아니다
선거철마다 엉터리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혼란시킨 게 새삼스럽지 않다. 기업 유치, 도로 건설, 정부기관 이전 약속 등이 난무해 자동차 없는 고속도로, 승객 없는 비행장 등을 지어 국가 예산을 좀먹고 있는 것이다. 세금 한번 제대로 내본 적 없는 정치인들의 허풍 공약으로 국력을 훼손시켜온 것이 지난날 선거 풍토다.그...
2012.04.10 11:18
<사설> 진흙탕 선거라도 투표는 해야
4ㆍ11 총선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보름간의 공식 선거기간에 여야 후보자와 각 정당은 지지세력 결집에 혼신의 힘을 쏟았을 것이다. 이번 선거 결과가 주목되는 것은 여느 때보다 더한 정치적 무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연말 대통령 선거와 직결된다는 점이다. 경제민주화 등 진보적 가치의 확산과 ...
2012.04.10 11:18
<헤럴드 포럼 - 박경신> 폰트파일 저작권 형사고소 소동
폰트 자체엔 저작권 없어폰트회사 합의금 요구 빈발복사집 주인 등 서민들만애꿎은 피해 입어서야불법 폰트파일을 사용했다고 형사고소를 위협받는 서민이 늘어가고 있다. 복사집 주인, 연극홍보물 디자이너, 웹사이트 디자이너, 일반 블로거 등등 직업만 들어봐도 비정규직 냄새가 풀풀 나는 사람들에게 법무법인을 앞세운...
2012.04.10 11:17
(3판용) 수정(사설2)
수원 주택가에서 발생한 ‘납치-성폭행-살인’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태도는 국민적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초동단계부터 상식 이하로 엉망진창이다. 우선 최악의 공포 속에서도 몇 분에 걸쳐 이뤄진 112 신고전화에 대한 경찰의 둘러대기와 거짓말은 우리 경찰의 수준이 어떤지를 한눈에 알게 한다. 경찰은 지난 4일 피...
2012.04.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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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