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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한성우, 로잔발레콩쿠르 2위
한성우(18)군이 한국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로잔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했다. 7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무용원에 재학 중인 한성우 군이 지난 1일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39회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39th Le Prix de Lausanne)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한 군은 클래식 발레부문에서 지젤 중 ‘알브...
2011.02.07 15:14
쇼팽 선율 속에서 들라크루아를 만나다
재밌는 해설 곁들인 연주…음악·미술 접점찾는 여행예술가들 숨은 이야기·장르 넘나드는 실험 눈길첼리스트 송영훈·뮤지컬 배우 김소현 출연쇼팽은 리스트의 소개로 소설가 조르주 상드를 만났다. 나이가 여섯 살 많은 상드와 사랑에 빠진 쇼팽은 폐결핵 치료를 위해 마요르카 섬으로 요양을 떠났다. 상드는 비바람이 거...
2011.02.07 14:48
‘천국의 눈물’ 공연장 찾은 이요원
“작품도 남자 주인공 너무 매력적이다. 다시 연애해 보고 싶다”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천국의 눈물’ 공연을 보기 위해 국립극장을 찾은 배우 이요원이 공연을 본 후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멜로장르를 좋아하고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드라마 촬영 중 시간을 내 보러 왔다”며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적...
2011.02.07 14:28
연극 ‘남자따위…’ 예술의전당 13일까지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제목의 연극이 역설적으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오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는 남자에게 큰 기대가 없던 테리의 이야기다. 결혼 생각이 없지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
2011.02.07 09:53
<류보리의 안단테 칸타빌레>위대한 연주자 크라이슬러…명곡 뒤엔 참을수 없는 슬픔…
지상파 TV에서 방영되는 일일드라마 한 편이 낮은 시청률 때문에 2월 말 조기 종영된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장 속상하겠지만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한 필자에게도 이 소식은 섭섭하게 다가왔다. 인기 가수들이 부른 각종 드라마 삽입곡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요즘, 이 드라마는 오프닝 영상에 ...
2011.02.07 09:51
3000여 작품 한자리에..화랑미술제 11일 코엑스서 개막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미술박람회인 ‘화랑미술제’가 다시 서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최하는 제29회 화랑미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화랑미술제는 1979년 한국화랑협회에 의해 출범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 외국 화랑들도 참여하는 KIAF(한국국제아...
2011.02.07 07:27
추상화가 이교준-장승택 갤러리스케이프서 2인전
간결한 추상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온 이교준(56), 장승택(52)이 서울 가회동 갤러리스케이프에서 2인전을 갖는다. 2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교준, 장승택 2인전의 타이틀은 ‘Captive Space’. 두 작가는 1990년 초부터 20년 넘게 물성, 색, 빛 등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온 중견 화가.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
2011.02.07 06:40
청자 천년의 비밀이 스토리텔링으로
역사, 문화재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온 한국문예산업연구원이 첫 작업으로 이천의 도자문화를 소재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전통 청자를 소재로 한 노수민 장편소설 ‘천년의 만남’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한국문예산업연구원(원장 서정운)이 공동기획한 원...
2011.02.05 17:06
국립오페라단 창작 ‘아랑’
국립오페라단과 주일한국문화원은 오는 9일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창작오페라 ‘아랑’ 쇼케이스를 연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과 11월, 두 번의 한류(韓流)오페라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 공연되는 행사다.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아랑’은 경상남도 밀양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아랑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2011.02.04 11:34
흥보의 박타는 소리 ‘정오의 판소리’
국립창극단의 ‘정오의 판소리’가 8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올해 두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되는 ‘정오의 판소리’는 쉽게 판소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 ‘정오의 판소리’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를 테마로 핵심적인 부분을 모아 공연이 ...
2011.02.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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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