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이 홍콩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비전 시스템 및 GDR(Golfzon Driving Range)을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다.

LPGA 공식 골프시뮬레이터이기도 한 골프존의 비전 시스템은 필드 위에 있는 듯한 생생함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 라운드가 가능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다. GDR 역시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해 사용자에게 전달함으로써 혼자서도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골프 연습을 가능케 한 골프연습시뮬레이터다.

그간 홍콩 라이치콕 지역 1호점(비전 시스템 10대, GDR 5대 설치)과 쿤통 지역 2호점(비전 시스템 4대, GDR 10대 설치)에서 실내 골프 연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골프존은 홍콩 내 3호점인 국제공항 매장에서도 비전 시스템 2대, 골프연습시뮬레이터인 GDR 1대를 판매, 설치하게 됐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열린 기념행사에서 골프존과 홍콩 공식 공급업체 그린라이브(GreenLive)의 관계자들은 "세계 정상급 한국여성프로골퍼를 비롯해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비전 시스템 및 GDR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만큼, 이번 설치를 계기로 홍콩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 현지인들이 골프존의 우수한 기술력을 체감하고 골프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골프존은 이번 3호점 설치를 통해 홍콩 내 골프존 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신규 해외 세일즈 및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까지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골프존 이민섭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번에 홍콩국제공항에 설치된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와 골프연습시뮬레이터는 15년 이상의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이 집약된 산물로,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문화와 산업을 창출한 성공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홍콩을 아시아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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