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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도중 쓰러진 존 댈리, 하루 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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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던 '악동' 존 댈리(미국)가 하루 만에 퇴원했다.

댈리의 에이전트인 버드 마틴이 31일 기자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댈리는 무기폐로 쓰러졌다. 무기폐란 기관지가 막혀서 폐의 일부에 공기가 전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가 된 폐를 말한다. 댈리는 2007년부터 갈비뼈 부상을 앓아 왔으며 이로 인해 최근 극심한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 해 49세인 댈리는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열린 작은 대회에 나갔다가 3라운드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쓰려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댈리는 고열과 탈수 증세까지 보였으나 계속 경기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AP 보도에 따르면 댈리는 퇴원후 대회 코스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댈리는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댈리는 지난 주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파3홀에서 10타를 친 뒤 클럽을 호수에 집어던지는 등 기행을 한 끝에 컷오프됐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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