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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차전 건너 뛴 가르시아 페덱스컵 우승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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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1,2차전을 건너 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000만 달러의 우승 보너스에 도전한다.

가르시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GC(파71/7251야드)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출전한다. 가르시아는 페덱스컵 개막을 앞두고 랭킹이 31위였으나 1,2차전에 불참해 현재 랭킹은 54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3,4차전인 BMW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페덱스컵과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를 거머쥘 수 있다.

가르시아는 프로암을 마친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해로 PGA투어 16년차다. 이제 나이도 들었고 긴 시즌에 많이 지쳤다. 1,2차전을 건너뛰어도 될 좋은 상황이라 재충전을 위해 그런 선택을 했다"며 "휴식후 아주 생생해졌다"고 말했다. 가르시아가 이번 주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그의 페덱스컵 랭킹은 6위로 상승한다.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얼마든 지 페덱스컵 우승을 노릴 위치다.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페덱스컵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에 불참했다. 그리고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9위를 기록해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위를 달리고 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1,2차전에서 두 대회 연속 컷오프를 당해 휴식을 취한 가르시아와 똑같이 페덱스컵 포인트를 1점도 따지 못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위인 스피스는 1,3위인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이번 BMW챔피언십엔 배상문(29)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 재미교포 케빈 나(32 나상욱)도 출전한다. 이들이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출전에 성공할 지 관심이다. 이 대회에는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르면서 변화된 페덱스컵 포인트에 따라 상위 70명만 출전한다. 이 대회를 치르고 나면 다시 페덱스컵 포인트를 계산해 상위 30명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게 된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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